[연합뉴스] "1형 당뇨 환자, 취약성 골절 경계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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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211.101.211) | 작성일 | 2019-01-21 00:00 | 조회수 | 1,172 |
1형(소아)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되면 취약성 골절(fragile fracture)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취약성 골절 : 자신의 신장 또는 그 이하의 높이에서 넘어졌을 때 발생하는 골절을 말한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야니나 바바니쿤넬 박사 연구팀이 1형 당뇨병 환자 3천329명과 2형(성인) 당뇨병 환자 4만4천2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장기적인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의 3년 평균 수치가 8% 이상인 1형 당뇨병 환자는 A1c 수치가 7% 이하인 환자보다 취약성 골절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적혈구는 일정 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그러나 2형 당뇨병 환자는 취약성 골절 발생률이 A1c 수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취약성 골절은 혈당이 아닌 당뇨병과 관련된 다른 건강 문제 때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아주 적게 혹은 거의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Key Point>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반면 2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면역체계로부터 공격받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헤모글로빈과 혈당의 결합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이 수치는 취약성 골절과 관련이 크다. 검사 결과 1형 당뇨병이 있을 경우 취약성 골절이 나타날 확률이 높고, 2형 당뇨병과 취약성 골절은 무관하다고 연구상 결과가 나타났다.
(위 기사에서 '취약성 골절은 1형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이라는 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어 원문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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