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하이닥] "당뇨 예방,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글쓴이 관리자 (IP: *.211.101.132) 작성일 2019-07-30 00:00 조회수 759

"당뇨 예방,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혈당 체크를 하는 모습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40세 이상, 당뇨 가족력, 비만, 임신 중 당뇨 병력,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음주와 흡연 등은 제2형 당뇨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1 체중 조절
이는 당뇨 예방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체중을 약 5~10% 줄이면 당뇨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진다. 특히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데 일조하므로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2 운동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은 인슐린 효과를 효율적으로 발생시키는 인슐린 민감도를 상승시킨다. 국외의 한 연구에서는 중등도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51%, 고강도 운동은 약 85%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3 혈당 확인
대개 1~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하지만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혈당 수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정상 공복 혈당 수치(70~100mg/dl)를 인지하고, 만약 100mg/dl 이상으로 확인되었다면 방심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현 상태에 대해 확인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샐러드

 

4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은 당뇨 예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는 적정 체중 유지와 급격한 인슐린 분비 등을 막기 위함인데 단당류와 탄수화물,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식단을 꾸릴 때 섬유질, 영양소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의 비중을 늘리는 게 좋다.

5 금연
흡연은 암을 발생시키는 주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으며 당뇨 위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린 연구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당뇨병 위험이 44%, 매일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61%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멘트입력
이름 :    비밀번호 :      왼쪽의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