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포츠] [칼럼]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할 신장 지키는 습관 6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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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193.226.141) | 작성일 | 2020-10-26 00:00 | 조회수 | 626 |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094 -> [칼럼]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할 신장 지키는 습관 6가지 김소민 기자 승인 2020.10.26 07:00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당뇨합병증’이다. 당뇨병 관리를 소홀히 하여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전신의 큰 혈관과 미세혈관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더불어 사구체가 손상되면 점점 콩팥 기능이 감소하여 ‘당뇨병성 신증’이 초래될 수 있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로 인해 신장 기능이 상실한 것을 말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만약 사구체 여과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면 노폐물이 심각하게 증가해 생명까지 위험을 줄 수 있다. 이미 당뇨병성 신증이 발병했다면 저염식, 저단백, 저칼륨 식단을 꼭 지켜야 한다. 다행히 아직 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다음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할 신장 지키는 습관 6가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알코올 및 카페인, 탄산음료 등 음료 섭취를 자제한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탄산음료를 섭취해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면 마그네슘도 콩팥을 통해 몸 밖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결국 콩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알코올 및 카페인, 탄산음료보다는 생수를 먹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담배는 반드시 끊도록 한다. 담배를 피울 때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고, 혈류는 감소하여 콩팥 건강에 좋지 않다. 당뇨인이 담배까지 피운다면 당뇨병성 신증의 발생이 매우 높아지고 진행도 빨라지므로 금연을 권한다. 세 번째, 약 복용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약물 중에 콩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흔하게 사용하는 감기약, 관절약, 진통제에 포함되어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일부 항암제, 일부 항생제, 방사선 조영제 등이 있다. 콩팥 독성이 없는 약제라 하더라도 콩팥 기능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약물도 있다. 따라서 가능한 주치의와 상담한 후 투약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약 처방을 받기 전에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네 번째, 단백질은 하루 100g 정도만 섭취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조직, 혈액, 체액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런데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도 문제가 된다. 단백질 섭취가 많을 경우 혈중 요소가 증가한다.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다. 반대로 단백질 섭취가 적을 경우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단백질인 근육이 분해되어 이용돼 근육이 줄어들기 쉽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100g 정도를 권한다. 다섯 번째, 나트륨 섭취를 줄어야 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과량 섭취하면 혈액량을 늘린다. 혈액량이 늘어나면 혈압을 올리게 되고 콩팥에 부담을 주는 동시에 부종을 일으키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1일 염분 섭취를 5g(나트륨 2,000mg) 정도만 섭취하도록 하며, 식품 선택 시 영양 성분표시에 나트륨이 많다면 피하도록 한다. 여섯 번째, 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아야 한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 기능이 악화되고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고 바로 배출해야 한다. 추가로 신장 기능 회복에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의 문제를 신음허(腎陰虛), 신양허(腎陽虛)로 보며 각각 이에 필요한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한다. 당뇨병성 신증이 다른 당뇨합병증에 비해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츰 회복되어 가는 게 좋다. 더불어 꼭 신음허(腎陰虛), 신양허(腎陽虛)에 쓰이는 한약재가 아니더라도 당뇨 자체가 발생했던 원인을 체질과 오장육부에서 찾고, 이를 치료해주면 신장 기능도 개선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치료가 투석이나 신장 이식뿐이라는 인식이 강한 게 사실이다.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결정하기 전에 신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약과 침 치료 또한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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