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 당뇨인 소화불량 개선 방법은? | |||||
---|---|---|---|---|---|
글쓴이 | 관리자 (IP: *.193.226.141) | 작성일 | 2020-11-09 00:00 | 조회수 | 648 |
http://www.socialvalue.kr/news/articleView.html?idxno=601312 -> 당뇨인 소화불량 개선 방법은? 당뇨가 있는데 소화불량 증상이 최근 심해지고 지속된다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 대해 이해하려면 자율신경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 구석구석 퍼져 있으며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을 말한다. 즉, 자율신경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해 위장 관계, 비뇨생식계, 심혈관계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당뇨로 인해 이러한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라고 부른다. 당뇨인의 20~40%에서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소화기관의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흔하게 설사 및 변비, 구토 등의 양상을 보인다. 또한 증상이 심할 경우 땀 조절 기능을 상실하거나, 물만 마셔도 배가 아프게 되는 등 소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으며,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더 심각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는데 대개는 증상이 경미해 해당 질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변비 및 설사는 당뇨병으로 인해 대장의 운동성과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나타날 수 있다. 대장 근육의 운동기능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으로 인해 저하되면 장으로 넘어온 음식물의 배출이 늦어져 변비가 유발된다. 그리고 대장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장내 나쁜 세균이 증식돼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당뇨인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혈당조절과 금주, 금연, 운동 등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된다. 이 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적으로 위장운동이 잘 안되는 상황이므로 음식을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한다. 타액(침)은 소화효소 덩어리이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씹어 침과 잘 섞어주면 위에서 소화하는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둘째, 식전에 천연 발효 식초 한 큰 술을 물 100cc를 희석해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천연 발효 식초가 없다면 생강을 저민 것 혹은 무설탕 생강차를 먹는 것도 좋다. 이때 꼭 식후가 아닌 식전에 마셔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했음에도 여전히 소화 기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위장 운동이 저하된 이유를 찾고 이를 해결하고 도와주는 한약과 침 치료를 받길 권한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채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먹어도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체중 감소가 심해지고, 기력이 더 쇠해져 이 때문에도 음식을 또한 먹지 못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음식을 먹고 바로 흡수할 수 있는 상태의 몸으로 만들어줘야 그다음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상태라면 다른 치료를 제쳐두고 소화 기능부터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의학적 치료인 한약과 침의 도움을 받으면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다음 치료가 매우 수월해질 수 있다. 도움말 : 당봄한의원 종로점 이혜민 한의사 [소셜밸류 = 이재권 기자] |
코멘트입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