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의료원(의부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최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2024 춘계교육캠프’를 줌을 통해 성공적으로 비대면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아청소년당뇨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3회 의사‧간호사‧영양사‧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1형 당뇨’ 환아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치료 의지를 향상시키는, 환자와 가족들 간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캠프에는 고대의료원 스태프를 포함해 소아당뇨 환아 및 보호자 54명이 참석해 △의료분과 교육: 1형 당뇨병과 혈당관리 △간호분과 교육: 2024년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국가 지원 △영양분과 교육: 쉽고 빠른 당질계산법 이해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캠프를 총괄한 이영준 위원장(고대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은 “온라인으로나마 아이들의 건강한 얼굴을 확인하고 소아청소년당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가 중요한 만큼 환아들이 건강히 더욱 큰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교실 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