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 회장 김광훈 / 이사장 박호영)는 지난 9월 19일 LS용산타워에서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2015년도 Dreaming Mentoring 제3차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 및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여름방학 이후의 멘토링 진행사항에 대해서 멘토선생님들 모두가 자기소개와 함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실행계획에 대해서 논의 하였으며, 명사특강으로 지난 8월 제3회 공도함 캠프의 의료분과장이였던 신혜정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이 소아청소년과의 특성 및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정선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임상교수가 임신성 당뇨병과 산부인과 질환의 특성 및 의료인으로서의 알아야 할 환경과 사회활동에 대해서 강연하였다.

평가보고회에 참여한 김민경 멘토(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는 “아이가 5살이여서 메르스의 영향으로 한동안은 멘토링을 하기 어려웠다. 여름 방학기간을 지나면서 더 많이 친해졌고, 놀아주는 활동 이외에도 한글과 숫자를 함께 배우며, 의과대학에서 진행하는 시험과 여러 과정으로 바쁘고 힘들지만 멘토링은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고,

송정은 멘토(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는 “멘티가 성인이 된 스무살을 함께보내면서 고3 시절보다는 많이 안정이 되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의지가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학창시절 싫어했던 공부도 사회인이 되어서는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간호조무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지도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학 4학년이 되어 바쁘겠지만 내년에도 이 멘티와 함께 하면서 직업적 특성에 따른 평생의 길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이야기 하였다.

특강을 진행한 신혜정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는 “지난번 공도함 캠프때도 놀랐지만 매주 한번씩 멘티의 집에 방문하는 것도 벅찰 텐데 3개월에 한번씩 일정을 쪼개 서로 평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의료인으로서 더 성장해서 좋은 의료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라고 이야기 하였고,

정선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임상교수는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지만 매일 시험과 일정에 지쳐있던 본인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시험을 본 날 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후배들에게 오히려 많은 가르침을 얻게 된다. 이렇게 노력하는 후배들이 우리사회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선배로서 더욱 노력해야 겠고, 후배들도 의료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2015년도 Dreaming Mentoring’은 행정자치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우수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3300만원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1주일에 1회씩 소아당뇨 가족의 집에 방문해서 당뇨교육 및 학습교육 멘토를 진행하고 매달 1회의 야외 활동을 통해 소아당뇨 아이들의 꿈을 이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추후 일정으로는 10월 24일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문화 활동 프로젝트 연극배우기 및 꿈상자 만들기 프로그램, 10월 31일 서초고등학교에서 한기범 농구교실, 11월 7일~8일 서산으로 떠나는 우리의 역사문화 탐방캠프, 11월 21일 세계당뇨의 날 기념 학술제 및 장학금전달식, 12월 건강한 식단 쿠킹클래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소아당뇨에 관한 더 자세한 자료는 공식홈페이지와 공식카페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iddm.kr

소아당뇨 카페: http://cafe.naver.com/iddm

ARS 060-700-03661통화 5천원은 소아당뇨 가족들의 꿈과 희망이 됩니다.

후원계좌번호SC은행 481-20-022296 예금주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