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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소아당뇨지원 업무협약식 개최

초등학생 대상 당뇨발견사업 및 소아당뇨 캠프 개최 예정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은 지난 29일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소아당뇨병 환자 조기발견 및 인식개선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당뇨인구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소아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소아당뇨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충주시에서 조길형 시장과 당뇨바이오산업과 이상록 과장, 정선미 팀장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과 선진희 주임 이외에도 1형 당뇨 커뮤니티 김미영 운영자,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류연지 공동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발견이 쉽지 않은 2형 소아당뇨병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혈당검사 등 당뇨발견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속적으로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과 전국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정선미 팀장은 "소아당뇨병 중 2형의 경우 발견이 쉽지 않고 합병증도 빨리 찾아와 아동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귀한 인적자원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아당뇨병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훈 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의 당뇨특화도시 충주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충주시에 있는 100여명의 소아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인식개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허브로서 당뇨병 환자들의 위한 발전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이야기하였다.

이날 협약을 맺은 충주시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오는 5월 2만 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어린이 날 대축제 행사에서 애보트코리아의 지원으로 소아당뇨병 발견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6월 10일~11일 전국의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환아와 가족 70명이 계명산휴양림에서 MT를 진행하고, 8월 16일~17일 한국소아·청소년 당뇨캠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공도함 소아청소년 캠프를 충주시 자활연수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