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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행정자치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소아·청소년 당뇨가족 스키교실 성황리에 개최!!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 회장 김광훈 / 이사장 박호영) 은 12월 3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2016 Dreaming Mentoring 소아·청소년 당뇨교실>마지막 야외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스키교실은 2016년 1대 1 멘토링 야외수업 마지막 과정으로 소아·청소년 당뇨 환아와 가족, 자원봉사자등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설원의 대자연에서 하루 동안 이어졌으며, 평소 당뇨병관리에 지친 생활을 뒤로하고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진행된 야외활동이 관람과 경험을 배우는 중심으로 진행 된 것과 다르게, 이번에 진행된 스키교실은 격렬한 신체활동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혈당관리와 안전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모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였고, 스키장에 도착한 이후에 곧바로 점심식사를 든든히 제공하고, 인슐린용량을 평소보다 줄여서 투여하도록 안내하였다.

이후 초보자를 위해 전문스키강사진이 1대 1 레슨을 2시간동안 진행하였고, 이후에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스키를 타지 않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함께 주시하여 한사람도 다치거나 아픈사람이 없이 마무리 되었다.

당뇨환아 2명과 동생, 엄마까지 4명의 가족이 참석한 윤채언 엄마는 “지난 2015년 부터 1대 1 멘토링을 2년 동안 진행하며, 아이들이 성장함을 느끼고 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인 멘토링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 하였고, 3살짜리 어린동생까지 4명의 가족이 참석한 정소명 엄마는 “스키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1박 2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특히 스키전문 강사진이 10명이나 있었기에 참석한 부모들도 어린시절로 돌아가 아이와 떨어져 따로 스키를 즐길 수 있었고, 안전문제도 해소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스키교실로 2016년 모든 야외 일정을 마무리한 소아당뇨협회는 12월 중 평가보회와 내년 사업에 대한 구상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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