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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코레일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엄지민 홍보위원의 사회로 캠프 발대식이 진행되고, 이후 대회의실과 소회의실로 캠퍼 대상을 나누어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대회의실에서는 김미영 1형 당뇨병 커뮤니티 슈가트리 운영자의 자동혈당측정기의 이해를 시작으로 김주영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과장의 당뇨병 망막병증의 이해 및 검진, 박석오 광명성애병원 내과과장의 당뇨병환자의 야외활동에서 주의사항, 신새롬, 김효선 마인드바디소울 전문 강사의 요가교실, 오한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만성질환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이현정 아름드리 치과원장의 야외활동에서 양치질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이 이어졌고,

제1소회의실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이하 어린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김안숙 스위트코칭 대표의 기쁜 말 니누기와 정순아 홍선생풍선아트 전문 강사 매직풍선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국회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의 로비에서는 그린메디칼에서 당화혈색소 A1C검진을, 누네안과병원에서 망막안저검진을, 에보트코리아에서 혈당검진을, 아름드리치과에서 치주질환검진을 진행하여 평소 당뇨병관리를 하면서 궁금해 했던 합병증 검사 및 관리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었다.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김광훈 회장이 공도함 캠프의 의미와 프로그램에 대해서 안내하고, 멘티와 멘토를 연결하여 앞으로 함께할 일정에 대해서 조율하는 시간으로 다섯 시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로 활동하면서 소아당뇨협회의 자문위원과 공도함 캠프 의료분과로 함께하는 박석오 광명성애병원 내과 과장은 “당뇨병 아이들이 평소에 관리를 잘 하다가도 야외활동에서는 밸런스조절이 힘들 수 있으며, 특히 물에서 위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캠프에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격려 하였고,

소아당뇨협회에서 자원봉사부터 사무국장까지 5년 동안 활동해온 이예원 사무국장은 “지난 2회부터 3번째 참여하는 캠프인데,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멘티와 멘토, 스텝들에게 캠프운영진을 대표해서 감사한다.”며 “남은기간 좀 더 내실 있게 준비하여 캠프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이후에도 멘티들이 어려울 때마다 멘토들과 연락하며, 서로가 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번 캠프 발대식에는 멘티와 소아당뇨 가족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부산,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였으며, 8월8일~10일까지 진행되는 공도함 캠프에서는 멘토가 멘티의 집에서 직접 캠프 장소까지 데리고 와서 1대1로 2박 3일간 같이 숙식하고 활동 한 이후 집까지 데려다 줌으로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제4회 공도함 캠프는 서울특별시의 공익사업으로 소아당뇨협회와 캠프위원회가 지난 2012년부터 네 번째로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50여명이 소아당뇨환아 멘티와 간호학과 대학생 멘토로 구성되고, 40여명의 소아당뇨 환아 및 가족, 20여명의 대학생스텝, 40여명의 전문 강사진까지 총150여명 규모로 진행되는 소아당뇨협회 최대 규모의 캠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