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소아당뇨 꿈과 희망을-

2011년 3월 4일 신촌 거구장에서 열려...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경철)(이하 협회)의 2기 출범식이 지난 3월 4일 오후7시 신촌의 거구장에서, 신임 박경철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홍규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및 조성철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과 김동수 (사)민족화합연합 홍보위원장 등 내․외빈 50여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이날 출범식은 협회의 홍보대사인 TBS 최지은 아나운서와 삼성증권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박경철 이사장을 비롯한 신규 임원진들의 위촉식과 인사말이 있었고, 이후 2011년 사업보고 및 간담회 자리로 이어졌다.

  이홍규(을지의대 석좌교수) 명예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0여년 의사생활을 하면서 느껴왔던 소회와 얼마 전 19살 학생이 소아당뇨로 자신에게 진료를 보러와 세상에서 나 혼자뿐이라는 좌절을 이야기 할 때, 협회의 김광훈 대표를 이야기 하며, 꿈을 잃지 말고 함께 살아가자고 이야기 했던 일화를 이야기 하며 신임 박경철 이사장에 대한 기대를 피력하였고,

  박경철(한동신세계연합의료원장) 신임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운동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협회의 임직원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본인의 아들이 20여 년간 뇌성마비장애로 고생하였지만 이번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가 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그냥 불쌍히만 바라보며 방치할 것 아니라, 문제점을 공론화 시키고 그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에 어께가 무겁지만 그동안 혈액암재단과 방송활동으로 쌓아왔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멀리 일본에서 참석한 난조(아시아분자당뇨병학회장) 교수는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김광훈 대표와 박경철 이사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협회가 2기 출범식을 계기로 적극협력하자는 의견을 이야기 하였다.

  송효석(한국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병원에서 소아당뇨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음에도 그들을 위해 함께 할 창구가 없었던 안타까움을 이야기 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협회와 함께 의료사회복지사들도 아이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고,

  외부 인사였던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의 근본이념으로 우리사회에서 고통 받는 꿈나무를 위한 아젠다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이라며, 아이들을 방치하는 우리 어른들은 모두 부끄러운 방조자와 다르지 않다는 강한 자책감과 함께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늘 함께하겠다는 피력하였다.

  마지막으로 노정렬(개그맨) 홍보위원장은 지난 1년간 홍보대사로 지켜본 사람으로서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해왔던 임직원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무엇보다 박경철 신임이사장님에게 큰 기대를 한다며, 자신의 전공인 성대모사로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경철 신임이사장 이외에도 신임고문에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은수 보건복지위 의원, 키시오난조 교수, 우종윤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장봉생 서대문교회 담임목사를 위촉하였고,

  자문위원으로는 송효석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 김수정 변호사, 정효지 서울대교수, 정경미 연세대교수를

  홍보위원장에 개그맨 노정렬을 홍보대사에 양우영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은메달리스트를 기획위원장에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을 교육위원장에 옥해안 목원대교수를 홍보모델에 박은하 어린이를 협회 부모회장에 김선이 이사에 김은정 명지전문대 사회복지학과 강사, 김지훈 사회복지사, 안자희 한국노인체육복지학회 부회장을 위촉하였다.

  이어 이어진 2011년 사업보고 및 간담회에서는 5월 1일 소아당뇨의 날 행사준비와 행전안전부 공모사업 준비 9월 24일 소아당뇨인을 위한 가을 음악회등의 안건을 다루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좀 더 내실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히 노력하자는 의견과 함께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